남산 곤돌라 입찰, 유찰…서울시 "사업성 검토 후 재공고"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6 08: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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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2025년 준공 차질없이 관리계획
▲남산 곤돌라 사업계획. 사진=서울시 제공

 

남산 곤돌라 사업 입찰이 참여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

 

서울시는 '남산 곤돌라'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 제출 기한인 지난 8일까지 참여 업체가 없었다고 16일 밝혔다.

 

유찰 주요 원인으로는 최근 자재·인건비 등 공사비 상승 부담에 따른 사업성 부족과 전반적인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리스크 발생 우려가 꼽혔다.

 

시는 유찰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사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파악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을 감안한 사업비 등을 검토해 즉시 입찰 재공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 내 재공고를 하고 올해 7월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해 2025년 준공 등 전체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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