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면목본동 297-28 일대 모아주택 5개소 추진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9 08: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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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결과
1381세대 공급…편의시설·보행통로 확보
▲서울 중랑구 면목본동 297-28 일대 모아타운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중랑구 면목본동 297-28 일대에서 모아주택 5개소가 추진돼 총 1381세대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중랑구 면목본동 297-28 일대 모아타운 5개소 관리계획안을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관리계획안은 기존 제2종 7층 이하 용도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도로 확폭과 공원시설 등 정비기반 시설 개선 계획과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획을 담았다.

 

대상지는 모아주택 완화기준(사업시행면적 확대, 노후도 완화 등) 적용을 위해 2023년 8월 모아타운으로 선지정된 곳으로, 이번에 관리계획 세부 내용을 수립해 변경하는 것이다. 

 

면목본동 297-28 일대는 이번 모아타운 지정으로 5개 모아주택사업 추진 시 기존 1267세대에서 114세대 늘어난 총 1381세대의 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와 함께 필요한 도로(겸재로54가길)의 통합정비 방안도 마련됐다. 

 

도로 계획은 연접한 면목동 63-1 모아타운과 면목동 69-14 신속통합기획 정비구역 계획과 연계해 겸재로54길 확폭(8m→15m), 상봉로1길·면목로66길 확폭(6m→12m) 및 외부 간선도로(용마산로, 겸재로) 연결 방안 수립을 통해 통행여건과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광역적인 계획이 수립됐다.

 

아울러 843.5㎡ 규모 소공원을 신설해 면목역 인근 등 지역에 부족한 휴식 및 여가 공간을 확보하고 주요 생활가로인 겸재로54길·면목로66길은 지역 내 부족한 생활서비스 시설(도서관 등 공동이용시설)들이 배치될 수 있도록 가로활성화시설 구간으로 설정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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