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3만8000호"…공급 부족 반박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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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부족 우려에 해명 보도
"내년엔 더욱 늘어날 전망"
▲국토교통부 전경. 사진=국토부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내년부터 서울의 주택 '공급 부족'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장기 평균과 비교해 부족하지 않은 상황이며, 올해보다 내년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18일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예상물량이 3만8000호·내년 4만8000호로, 아파트 준공물량 10년 평균인 3만8000호와 비교해서 부족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올해 1~5월 누계 전국 공동주택 준공실적 18만4000호와 착공실적 10만7000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31.4% 증가하는 등 공급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효과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민간 공급여건 개선 등을 위해 기 발표한 공급 활성화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이행해나갈 예정"이라며 "3기 신도시나 공공부문 중심으로 주택 공급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한 공조 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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