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말 적기 개항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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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오른쪽)과 이윤상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이 업무 인계·인수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오는 13일부터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백 차관은 전날 오후 부산 강서구에 있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대회의실에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위원회 6차 회의를 주재했다.
설립위는 작년 11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5차례 회의를 통해 건설공단의 조직 체계와 정원, 보수 및 임직원 채용 등 중요한 사항을 결정해왔다.
이번 6차 회의는 설립위원회가 그동안 추진해왔던 업무를 건설공단 이사장에게 인계하는 자리였다.
설립위는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을 갖춘 경력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2월 26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서류·면접 심사 등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지난달 24일 최종 합격자 44명을 선정했다.
최종 합격자는 33개 기관(공공 32명·민간 12명) 소속으로 해당 기관에서의 퇴직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13일부터 정식 출근할 예정이다.
건설공단 설립등기는 지난달 25일 완료됐으며, 이에 따라 이윤상 이사장은 임원진, 조기 출근한 일부 직원(13명)과 함께 운영준비팀을 구성했다.
공단은 설립 업무 인계인수 후 오는 13일부터 업무를 개시하고 이달 말 부산 강서구에서 현판식을 포함해 건설공단 임직원이 모두 참석하는 출판기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백 차관은 "건설공단이 업무개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이 사장을 중심으로 임직원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가덕도신공항이 2029년 12월 적기 개항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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