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교육훈련정보시스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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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전경.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교육ㆍ훈련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설기술인의 교육을 전담할 교육기관 15곳을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건설기술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교육기관 공모제를 도입해 건설기술인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소양과 전문지식은 물론 건설정보모델링(BIM), 자동화 등 신(新) 건설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지정된 교육기관은 이달부터 앞으로 3년간(2027년 3월까지) 건설기술인 직무교육을 전담하게 된다. 기관별로 종합교육기관은 기존 7곳(갱신)과 신규 1곳 등 8곳이, 전문교육기관은 기존 교육기관 5곳(갱신), 신규 2곳 등 7곳이다.
국토부는 신규로 지정된 교육기관의 경우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 교육관리기관을 통해 매년 교육기관의 교육실적 및 교육 만족도 등 성과를 평가하는 등 교육의 질과 성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8월부터는 건설기술인 교육기관 정보와 교육컨텐츠 정보를 한곳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교육ㆍ훈련정보시스템의 운영을 개시한다. 이를 통해 건설기술인의 교육기관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기관 간 경쟁도 유도할 계획이다.
김명준 국토부 기술정책과장은 "이번에 지정된 교육기관이 우수한 강사와 커리큘럼을 통해 건설기술인의 직무능력 향상과 새로운 기술정보 획득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설환경 변화와 건설기술인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교육과정 편성과 교육기준을 마련해 건설기술인의 역량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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