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 직무교육 전담 기관 15곳 지정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1 0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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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년간 직무 교육 전담
8월 교육훈련정보시스템 운영
▲국토교통부 전경.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교육ㆍ훈련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설기술인의 교육을 전담할 교육기관 15곳을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건설기술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교육기관 공모제를 도입해 건설기술인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소양과 전문지식은 물론 건설정보모델링(BIM), 자동화 등 신(新) 건설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지정된 교육기관은 이달부터 앞으로 3년간(2027년 3월까지) 건설기술인 직무교육을 전담하게 된다. 기관별로 종합교육기관은 기존 7곳(갱신)과 신규 1곳 등 8곳이, 전문교육기관은 기존 교육기관 5곳(갱신), 신규 2곳 등 7곳이다.

 

국토부는 신규로 지정된 교육기관의 경우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 교육관리기관을 통해 매년 교육기관의 교육실적 및 교육 만족도 등 성과를 평가하는 등 교육의 질과 성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8월부터는  건설기술인 교육기관 정보와 교육컨텐츠 정보를 한곳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교육ㆍ훈련정보시스템의 운영을 개시한다. 이를 통해 건설기술인의 교육기관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기관 간 경쟁도 유도할 계획이다.

 

김명준 국토부 기술정책과장은 "이번에 지정된 교육기관이 우수한 강사와 커리큘럼을 통해 건설기술인의 직무능력 향상과 새로운 기술정보 획득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설환경 변화와 건설기술인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교육과정 편성과 교육기준을 마련해 건설기술인의 역량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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