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노선이 24개에 달하는 대중교통 인프라 확대 속에서 출퇴근 시간 단축과 이동 효율성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도 다중 역세권 단지의 뛰어난 가격 방어력과 지속적인 상승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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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대중교통 인프라가 대폭 확대되면서 단일 노선이나 더블 역세권을 넘어 다중 역세권이 풍부한 대기 수요를 흡수하고 주거 시장의 상승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도표=더피알 |
다중 역세권 중심 집값 상승… 창동·청량리 이어 의정부 ‘주목’
수도권 대중교통 인프라가 대폭 확대되면서 단일 노선이나 더블 역세권을 넘어 다중 역세권이 풍부한 대기 수요를 흡수하고 주거 시장의 상승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지하철 1·4호선에 GTX-C 착공 호재가 더해진 서울 창동역 일대 ‘창동 동아청솔’ 전용면적 84㎡는 올해 6월 12억37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올해 1월 거래된 10억3000만원과 비교해 불과 수개월 만에 2억원 이상 오른 수치다.
또한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등이 지나는 청량리역 인근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전용 84㎡ 역시 올해 7월 21억4000만원에 거래돼, 1월(19억6000만원) 대비 약 6개월 만에 2억원 가까이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경기 북부 핵심 거점인 의정부로 확산하는 추세다. 의정부역은 기존 1호선·경전철·교외선에 향후 GTX-C 노선(예정)까지 개통되면 4개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 허브로 거듭나게 된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의정부 아파트값은 지난 5월 1주차(0.05%) 상승 전환 이후 10월 1주차(0.11%)까지 2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부동산 업계는 다중 역세권이 배후수요를 폭넓게 흡수할 뿐만 아니라 거점을 중심으로 대형 상업·문화 인프라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시장 변동기에도 뛰어난 가격 방어력과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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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4분기 수도권 및 주요 지역에서는 다중 역세권 입지를 갖춘 신규 단지들의 공급이 이어져 수요자들의 발길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더피알 |
올 4분기 수도권·지방 주요 ‘다중 역세권’ 신규 단지 공급
이러한 교통 호재와 상승 흐름 속에서, 올 4분기 수도권 및 주요 지역에서는 다중 역세권 입지를 갖춘 신규 단지들의 공급이 이어져 수요자들의 발길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양우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서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총 1506호(아파트 1252세대, 오피스텔 48실, 업무시설 168실, 근린생활시설 38실) 규모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1호선·의정부 경전철·교외선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며, 지난 9월 GTX-C 노선(예정)이 착공함에 따라 향후 의정부에서 삼성역까지 약 20분 내 이동이 가능해져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 의정부 로데오거리, 의정부시청, 역전근린공원 등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캠프라과디아 개발에 따른 정주 여건 개선도 기대된다.
BS한양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삼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총 335가구 중 13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도시철도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과 1호선·동해선 교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문래동3가 일원에서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218가구(전용면적 84㎡ 단일 평형) 규모의 단지를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문래역을 비롯해 1호선·KTX 영등포역, 2·5호선 영등포구청역, 5호선 영등포시장역 등 4개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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