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청년 위한 주거 사다리 구축 적극 지원"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0 10: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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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청년특화형 매입임대주택 방문
간담회서 청년들 주거애로사항 청취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29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청년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아츠스테이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하는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청년들의 주거 사다리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29일 오후 민생행보로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청년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아츠스테이를 방문해 입주 청년들을 직접 만나고 이같이 말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츠스테이는 도심 내 우수한 입지에 위치한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해 청년 예술·창업인을 위해 공급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으로, 공유 회의실·옥상 등 입주 청년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간에서 테마가 있는 임대주택을 기획·조성·공급·운영하고 전 과정을 공공주택사업자가 지원·감독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현재 대학생과 창업·예술인 등 51명이 거주 중이다.

 

이날 입주 청년 간담회에는 원희룡 장관을 비롯해 취업준비생, 예술인 입주청년이 참석해 관계자들과 함께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마주치는 주거비 부담 등 다양한 고민을 논의했다.

 

원 장관은 이 자리에서 "청년들이 마음놓고 살 수 있는 주거공간이 부족해 더욱 많이 지원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며 "청년들이 안심하고 미래를 설계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지고 주거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과 지속 소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도심 내 우수한 위치에 다양한 시설을 갖춘 맞춤형 공공임대 주택을 충분히 제공하고,자산 형성과 내집 마련을 위한 금융 지원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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