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도곡우성아파트, 7개동·548세대로 재건축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6 10: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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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결과
독서실·실내형 어린이 놀이터 등도 건립
▲서울 강남구 도곡우성아파트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강남구 도곡우성아파트가 7개동·548세대로 재건축 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강남구 도곡동 934-10번지 일대에 위치한 도곡우서아파트는 1986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이번 심의를 통해 2개동 390세대 아파트 단지를 7개동 548세대로 다시 짓게 됐다. 공공주택 물량은 88세대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단지 동측에 있는 남부순환로363길변에 근린생활시설과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하고, 건축한계선 3m에 추가로 2m를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해 가로 활성화를 도모하고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 언주초등학교 하교 시 학부모 대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개방 커뮤니티시설, 은성중학교·은광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독서실, 인근 주민들을 위한 실내형 어린이놀이터 등을 남측에 계획했다.

 

시 관계자는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이 끝나면 해당 단지 뿐 아니라 주변지역의 주거환경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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