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만2202세대 입주 예정…전월보다 52% 증가

박인선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4 1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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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이은 기준 금리 인상에 입주 시장 ‘냉랭’한 분위기 예상

▲사진=셔터스톡

 

㈜직방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 2,202세대가 공급될 예정으로 전월(1만 4,639세대) 대비 52%가량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예년과 비교하면 지방입주물량이 많았던 2021년 11월을 제외하면 비슷한 수준의 물량이 입주할 예정이다.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는 2개 단지(전체의 7%)이지만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지역에서 중형 규모(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18개 단지(전체의 64%)가 공급될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 3,674세대, 지방은 8,528세대가, 총 28개 단지에 입주한다.수도권은 서울 2개 단지,경기8개 단지,인천4개 단지가 입주해 경기,인천의 공급 비중이 높다.특히 성남에서 재개발사업이 완료된 매머드급 단지가 입주에 나서며 입주물량이특정 지역에 쏠려 있다.지방은 총 14개 단지가 입주하는 가운데 부산,대구,충북 등에서 10개 지역에서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홍은포레스트는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단지로 홍은2구역을 재건축했다. 총 623세대, 전용 59~84㎡로 구성됐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을 통해 도심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백련산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환경을 갖췄고 홍연초등학교, 명지중학교, 충암고등학교 등 다양한 교육시설로의 통학이 가능하다. 입주는 11월 말 경 시작한다.

 

e편한세상 금빛그랑메종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에 위치한 단지다. 금광1구역을 재개발했으며 총 5,320세대, 전용 51-84㎡로 구성됐다.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세이브존 등 편의시설이 밀집한 상권도 가까운 편이다. 단남초등학교, 성남동중학교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11월 말 시작한다.

 

나노시티역롯데캐슬은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 위치한 단지로 총 999세대, 전용 59~111㎡로 구성됐다. 반월3지구에 위치한 단지로 동탄신도시와 수원 영통지구 사이에 위치해 있어 주변 도심 인프라 이용이 쉬운 편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인 동탄인덕원선 나노시티역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으로 전철이 개통(2026년예정)되면 교통여건도 개선될것으로 보인다. 교육시설은 반월초등학교, 반월중학교로의 통학이 가능하다. 입주는 11월 말 시작한다.

 

부평두산위브더파크는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단지로 산곡4지구를 재개발했다.총 799세대, 전용 49~84㎡의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됐다. 지하철 7호선 산곡역을 도보 10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고 대형마트도 가까이 위치해 편리한 환경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원적산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하다. 마곡초등학교, 청천중학교 등으로의 통학이 가능하다. 입주는 11월 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주례롯데캐슬골드스마트는 부산시 사상구 주례동에 위치해 있다. 총 998세대, 전용 59~84㎡로 구성됐으며 주례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주례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하나로마트, 보훈병원 등 편의시설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교육시설로는 주감초등학교, 주감중학교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입주는 11월 초부터 시작한다.

 

두류파크KCC스위첸은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에 위치해 있다. 총 785세대, 전용 59~84㎡로 구성됐으며 달서 제 7구역 일대를 재개발한 단지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이 가깝고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영남대학교병원 등 편의시설 이용도 쉬운 편이다. 단지 바로 옆에 두류산이 위치해 있어 녹지 접근성도 우수하다. 입주는 11월 말 시작한다.

 

탕정역예미지는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매곡리에 위치한 단지로 791세대, 전용 74~102㎡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 탕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교통여건 및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아산 탕정 신도시에 자리잡아 주거환경이 편리한 편이다. 한들물빛초등학교,한들물빛중학교로 통학이 가능하다. 입주는 11월 중순 시작한다.

 

탑동힐데스하임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탑동에 위치한 단지로 총 1,368세대,전용 65~129㎡로 구성됐다. 탑동2구역을 재개발했으며 탑동 내에서는 가장 세대수가 많은 단지다. 대형마트, 영화관 등 편의시설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고 당산공원,  무심천 등 녹지공간도 가깝다. 교육시설은 석교초등학교, 일신여자중학교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입주는 11월 말 시작한다.

 

한국은행이 빅스텝(기준금리 0.05%p 인상)을 단행하고 11월 추가 빅스텝 가능성까지 열어 뒀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는 10년만에 3%를 돌파했고 금리 인상이 한차례 더 진행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내 8% 수준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차주들의 이자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며 주택시장의 거래는 더욱 조용해질 전망이다. 새 아파트 입주시장도 입주 지연, 프리미엄 하락 등 거래 실종 여파가 이어지며 당분간 냉랭한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직방

 

한국건설경제뉴스 / 박인선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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