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폭우·폭염 대비 건설현장 모의훈련 실시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3 11: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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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상습 피해지역도 방문
폭우대비 안전시설 점검 등
▲김헌동 SH공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12일 SH공사가 관리하는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모의훈련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SH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전날 공사가 관리하는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폭우·폭염으로 인한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모의훈련과 안전·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김헌동 사장과 임직원들은 안전 전문가들과 함께 폭우·폭염으로 인한 건설현장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 모의훈련에 참여했다. 

 

또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건설현장 안의 수방장비·자재 보유 현황, 폭우로 인한 수해 대비 수방장비함 비치 현황, 응급상황시 처치요령 등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SH공사는 이날 수해 상습 피해지역인 구룡마을 현장을 방문해 배수로 통수능력과 침수방지시설 등 폭우에 대비한 안전시설을 점검하기도 했다.

 

아울러 장마 이후 찾아올 폭염에 야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쿨 스카프와 커피 트럭, 간이침대, 대형 선풍기 등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건설현장 내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시원한 냉수를 지속 공급할 수 있는 보냉통, 휴게시간에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간이침대 등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기본수칙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여름철 건설현장에서는 폭우 및 폭염으로 인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므로 현장 근로자의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며 "각 건설 현장에서는 폭우·폭염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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