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 의무 제도 폐지…기 분양 단지도 소급 적용
분양가 상한제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GTX-A노선 수혜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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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컨소시엄,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 투시도<자료제공=더피알> |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공급하는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이 오는 7일 순번추첨 동·호지정 계약에 돌입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대출, 세금 등 규제에서 자유로워진 것은 물론 지난 3일 발표된 규제 완화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정부는 전매제한 기간을 단축하고 실거주 의무 제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규제 완화는 각각 시행령과 주택법 개정 이전에 분양을 받았더라도 소급 적용받을 수 있다.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은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에 공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로 8년의 전매제한 기간과 5년의 의무 거주 기간이 적용됐으나 전매제한 기간이 3년으로 줄어들고 의무 거주 기간이 사라지게 됐다.
이 외에도 정부는 현행 12억원 이하의 주택에 대해 가능한 중도금대출 보증을 분양가와 관계없이 모든 분양주택으로 확대하고 1인당 5억원으로 제한되는 중도금 대출 한도도 폐지한다. 청약에 당첨된 1주택자에게 부과되는 기존주택 처분의무도 폐지돼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아도 되는 등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에도 수혜가 기대된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인 분양가에 책정됐으며 중도금 60% 전액 대출이 가능하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적용되고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등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이 적다.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특별계획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은 녹지 비율이 동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38%고 단독주택, 테라스하우스 등 고급 주거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동탄의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흥 부촌의 최중심 입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인근에 유치원 부지와 초·중·고 부지가 있는 쿼드러플 학세권 입지며 SRT 동탄역이 가깝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경부고속도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이 잘 구축돼 있다. 내년부터 순차 개통 예정인 GTX-A노선을 비롯해 동탄인덕원선, 동탄도시철도 등 교통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백화점, 농협 하나로마트, 현대시티아울렛(예정) 등 동탄2신도시에 형성돼 있는 편의시설 이용도수월하다.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일원에 2개 단지, 총 1,25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A106BL)는 전용 84~99㎡, 640세대, 동탄 숨마 데시앙(A107BL)은 전용 99~109㎡, 616세대다. 전체 물량의 88%가 동탄에서 희소성 높은 전용 85㎡초과중대형 평형이며주차대수 역시 세대당 약 1.85대로 넉넉하게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산척동 734-3 일원에 마련돼 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박인선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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