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환 국토1차관 "도심 내 고품질 공공임대 적극 확대"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5 11: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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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청년 특화형 신축매입임대 현장 방문
신축매입사업 활성화…공공주택 공급 속도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12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청년 특화형 신축매입임대 약정사업 건설현장을 찾은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도심 내 좋은 위치에 고품질 공공임대 주택을 적극적으로 늘리겠다고 했다.

 

국토교통부는 진현환 차관이 지난 12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청년 특화형 신축매입임대 약정사업 건설현장을 찾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이같이 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일 정부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발표한 이후 진 차관의 첫 행보로, 신축매입임대 사업 활성화를 통해 공공주택 공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라고 국토부 측은 설명했다.

 

진현환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LH와 건설사업자 등 관계자들이 건설 원가 상승으로 인한 비용 부담 등 추진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애로사항과 신축매입 임대사업의 개선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친 차관은 이 자리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등 소규모 가구 증가에 따른 주거수요에 대응하여 민간과 협력하여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약정 방식의 신축매입임대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서는 "매입 단가를 현실화하고, 매입 물량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각종 인센티브도 확대하는 등 관련 규제를 적극 개선하여 민간 참여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들에게는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작업자들이 추위에 장기간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 써달라"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시는 LH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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