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착공…2028년 개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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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지하도로 추진계획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
상습 정체 구간으로 꼽히는 서울 동부간선도로의 '청담동~석관동' 구간이 지하 4차선 도로로 바뀐다.
서울시는 전날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청담동(청담IC)~ 성북구 석관동(월릉IC) 10.4km 구간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는 동부간선 지하도로에 대한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동북간선 지하도로는 현재 상습 정체가 발생되고 있는 동부간선도로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대심도 지하터널을 개설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 대치IC∼영동대교 남단 2.89㎞ 구간에 재정사업 방식으로 대심도 지하터널을 만드는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한 바 있다.
이번 도계위 회의에서는 서울 중랑천과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연장 10.4km의 민간투자사업 구간 지하도로 결정에 대한 심의가 이뤄진 것으로, 올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2028년 재정사업 구간과 동시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 동부간선지하도로 개통으로. 동북권과 강남권을 직접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기능을 확보하고, 중랑천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을 위한 생태복원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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