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올해 3만 호 직접 챙긴다… 연내 착공 11개소 속도전 돌입

최대식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3 11: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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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3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오세훈 시장 주재로 연내 착공 예정인 11개 정비사업 조합, 5개 시공사, 8개 자치구와 '주택공급 목표 달성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울

[한국건설경제뉴스=최대식 기자] 서울시가 오는 2031년까지 31만 호 착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공정관리와 행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연내 착공 예정인 주요 정비사업장의 지연 요인을 직접 점검하며 주택공급 성과 창출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서울시는 13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오세훈 시장 주재로 연내 착공 예정인 11개 정비사업 조합, 5개 시공사, 8개 자치구와 '주택공급 목표 달성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비사업의 4대 핵심 주체가 모여 연내 착공을 위한 책임을 다하고 사업장별 지연 요인을 공동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자치구는 신속한 인허가 처리, 현장밀착형 갈등관리, 행정 패스트트랙 지원 등을 진행한다. 조합은 투명한 운영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착공 준비 속도를 제고하고, 시공사는 공사비 정보의 투명한 공유, 합리적인 공사비 절감, 철저한 안전·품질 관리 협력 등을 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연간 착공 목표인 3만 호 중 이미 14개소, 약 1만5000호의 착공을 완료해 목표의 절반을 달성했다. 남은 하반기에는 잔여 절차와 지연 요인을 집중 관리하여 11개 사업장, 총 1만6117호가 연내 첫 삽을 뜨도록 할 계획이다.   

 

하반기 주요 착공 예정 단지는 ▲한남3구역 5970호 ▲방배13구역 2228호 ▲신월곡1구역 2200호 ▲마천4구역 1254호 ▲노량진 4·5·7구역 등 총 11곳이다.

 

협약식 직후 열린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의 '특별공정회의'에서는 공사비 조정 갈등과 해체공사 및 인허가 지연 등 현장 현안을 공유하고 신속한 중재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자치구 수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갈등에 대해 직접 조정에 나서며 후속 조치 결과까지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신속통합기획과 규제 혁신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 소요 기간을 기존 약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했다. 현재 서울에서는 496개 구역, 약 52.1만 호 규모의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시는 2028년까지 착공을 목표로 하는 8만5000호 가운데 정상 추진 중인 약 6만9000호의 공정을 유지하고, 지연 우려가 있는 약 1만6000호를 집중 관리하여 2031년까지 31만 호 착공 목표를 차질 없이 완수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거 안정을 앞당기는 유일한 길은 시민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체감할 수 있는 속도감 있는 공급"이라며 "서울시는 자치구는 물론 조합, 시공사와 완벽한 원팀이 되어 내 집 마련의 걱정이 없는 주거안정도시 서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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