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 입찰 제안…'넥스트 리모델링' 첫 적용

최대식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2 15: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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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동 237가구 규모 2000년 준공 단지…24일 조합 총회서 시공사 최종 결정
▲반포푸르지오 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 / 이미지=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최대식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푸르지오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하며 새로운 리모델링 사업 방식인 '넥스트 리모델링'을 처음으로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10월 24일 열릴 예정이다.


반포푸르지오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3개 동, 237가구 규모의 단지로 2000년 준공됐다.

이번 사업에 처음 도입되는 '넥스트 리모델링'은 기존 건물의 지하와 지상 골조(구조체)를 유지한 채 세대 내부와 공용부의 내·외부 마재를 변경하고 단지 내 설비 및 시설을 전면 교체하는 방식이다. 

수평·수직 증축 위주의 기존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과 비교해 인허가 및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준공 일자가 새롭게 변경되어 신축 래미안 단지로 전환된다.

삼성물산은 반포푸르지오 전용면적 84㎡ 평면에 슬라이딩 도어와 조망형 창호를 적용해 공간 쾌적성을 확보한 스위트 타입과 라운지 타입 2가지 평면안(N.캔버스)을 제안했다. 건물 외벽에는 전면 석재 마감과 파노라마 디자인을 적용하고, 고성능 외단열 공법(그린쉴드)과 바닥 차음재를 도입해 에너지 효율 및 차음 성능을 강화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총 5개 층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주차장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주차 솔루션과 로봇 발렛 시스템을 도입해 주차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넥스트 리모델링은 삼성물산의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구축 아파트가 실제로 신축 이상의 주거 가치를 확보하도록 돕는 사업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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