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압구정3구역에 세계적 인테리어 그룹 ‘HBA’ 투입… 하이엔드 공간 설계

박동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9 14: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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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리츠칼튼 디자인한 글로벌 그룹과 협업… 압구정 재건축 수주전 총력
5175가구 대단지 탈바꿈 예정… 조합, 오는 5월 시공사 선정 절차 본격화
▲현대건설이 HBA와 압구정3구역 재건축 수주전 디자인을 협업한다.  / 현대건설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박동혁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정비사업의 최대어로 꼽히는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 수주를 위해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그룹과 손을 잡았다. 

 

현대건설은 압구정3구역의 실내 공간 디자인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인테리어 그룹인 'HBA'와 협업한다고 19일 밝혔다.


HBA는 포시즌스, 리츠칼튼, 세인트레지스, JW메리어트 등 전 세계 최상위급 호텔 브랜드의 공간 디자인을 주도해 온 글로벌 선도 그룹이다.

 

현대건설은 HBA와의 협업을 통해 압구정3구역에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글로벌 럭셔리 호텔 수준의 실내 디자인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HBA 관계자들은 전날 압구정3구역 현장과 강남구 신사동 소재 '디에이치 갤러리'를 직접 방문해 단지 특성에 최적화된 공간 설계 방안을 논의했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393-1번지 일대의 노후 아파트 3934가구를 철거하고, 총 5175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압구정 내 재건축 구역 중 면적이 가장 넓고 상징성이 커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현대건설은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역량에 HBA의 디자인 감각을 더해 압구정3구역을 대한민국 주거 문화의 새로운 정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오는 5월경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현대건설이 글로벌 디자인 그룹과의 협업을 공식화함에 따라, 압구정 수주전을 둘러싼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압구정3구역 입주민들에게 최상의 주거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며 "압구정의 위상에 걸맞은 독보적인 하이엔드 주거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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