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장지동길' 신설 지하차도 개통식 성료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3 11: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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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자정 장지동길 정상 개통 완료
모니터링 결과 도로 교통소통 원활
▲위례∼장지동 왕복 4차선 지하차도 '장지동길' 개통식 모습. 사진=SH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송파구와 지난 8일 오전 '장지동길' 신설 지하차도 개통식을 열고 같은날 자정을 기해 길을 정상 개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헌동 SH공사 사장을 비롯하여 서강석 송파구청장, 남인순 국회의원, 김근식 당협위원장, 주민대표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SH공사는 개통 첫날인 9일 오전부터 교통전문가와 함께 주요도로 모니터링에 착수했다.

 

첫날 장지동길과 연결되는 주요도로(송이로, 충민로)의 교통상황은 피크 시간대에도 정체 없이 원활하게 교통 소통이 이뤄졌으며,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를 보이던 충민로6길도 장지동길 개통 이후 상황이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SH공사는 앞으로도 3~4주 정도 모니터링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개통식에서 "장지동길 개통을 통해 그간 고속도로로 단절된 장지동과 위례동이 서로 연결돼 지역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지역발전, 경제발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하차도 개통 후 조그마한 불편이라도 모든 직원이 나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동 SH공사사장이 위례∼장지동 왕복 4차선 지하차도 '장지동길' 개통식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SH공사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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