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아캐슬’ 초고층(49층), 스카이 브릿지 등 2,368가구 금정구 랜드마크
10곳에서 3조 5,509억 원 수주…서울권만 7곳 2조9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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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자료제공=롯데건설> |
롯데건설이 지난 27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열린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은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332-4번지, 773-1번지 약 7만 2,051㎡ 부지에 조성되는 재개발 사업으로, 지하 5층 ~ 지상 49층, 공동주택 13개 동, 2,368세대 규모의 초대형 단지다. 공사비는 8,103억원으로 재개발사업을 통해 금정구 최고의 명품단지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단지명을 ‘프레스티아 캐슬’로 제안했다. Prestige와 서금사 A구역의 A를 합성해 부산 최고의 입지에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단 하나의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롯데건설은 부산 남천 삼익비치와 시민공원 촉진3구역 등의 외관설계를 맡은바 있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 SMDP와 협업해 단지를 부산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독보적인 외관특화를 비롯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골프장과 실내수영장을 포함하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초고층 스카이 브릿지 등을 제안하며,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롯데건설이정비사업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와 역량을 집중해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금정구를 넘어 부산의 독보적인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현재까지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3조 5,509억 원을 기록했으며, 총 10곳 가운데 7곳이 서울권으로 상반기 업계 1위인 2조 96억 원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하반기 최대어로 손꼽히는 한남 2구역 재개발 수주에도 나선다. 한남2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272-3일대 8만 2,821㎡ 부지에 지하6층~지하 14층, 31개 동, 총 1,537가구(임대238가구 포함)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박인선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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