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해수부, 17일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기업 설명회 개최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6 11: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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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크라 재건협력 6대 선도프로젝트 계획 발표
금융·보증·수송 등 정부의 전방위 지원정책 소개
▲한-우크라이나 친선의원협회 방한의원단 만찬 간담회 당시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해양수산부·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해외건설협회와 함께 오는 17일 오전 10시 서울에서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정부 차원에서 열리는 첫 민간기업 대상 설명회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민관 합동 원팀코리아의 지난 9월 우크라이나 방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우리 정부와 우크라이나 정부가 함께 추진하는 재건협력 6대 선도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공공기관들이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를 진행하며, 수출입은행과 KIND, 무역보험공사,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등이 금융 및 보증 등 전방위 지원정책을 소개한다.

 

해수부는 우리 기업의 원활한 재건물자 수송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 항만·물류 현황과 전망을 발표하고, 한국국제협력단은 '2024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계획'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특히 실제 기업 진출 사례를 통해 기업들이 진출 방안을 미리 검토할 수 있도록 행정·전문 법률 서비스도 지원한다.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기업설명회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원팀코리아의 성과와 재건지원 정책 방향을 기업들에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 기업을 지원하는 정책 방안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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