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사진=국토부 제공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업계에 긴밀한 소통과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국토교통부는 진현환 제1차관이 6일 오후 여의도 태흥빌딩에서 주택업계와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이같이 강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간담회에는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한국리츠협회 및 소속 회원사가 참여했으며, 지난 1월 10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지원내용과 후속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해소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진현환 차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1·10 공급대책' 발표 이후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달 31일일부터 하위법령 입법예고를 신속히 추진하며 속도감 있는 후속조치 이행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선 업계의 적극적인 협력과 긴밀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계에 "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실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 공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착공 또는 인허가 대기물량의 조속한 정상화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주택업계에서는 "'1·10 공급대책'으로 주택경기가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 건설사들이 사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여건이 개선됐다"며 "업계도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택 공급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역량을 최대한 모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국토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업계 애로사항 등을 검토하면서, 앞으로도 주택공급 현장 전반을 세심하게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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