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환 국토 차관 "예산 편성에 지역 민생과제 충분 반영"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7 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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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토부-지자체 예산협의회 개최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지역현안 소통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가운데)이 16일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함께 2025년 예산 편성을 위한 국토부-지차체예산협의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내년도 예산안에 그간 제기된 지역의 민생 과제를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진현환 1차관이 16일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함께 2025년 예산 편성을 위한 국토부-지차체 예산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내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진 차관은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고금리ㆍ고물가에 서민 체감경기가 여전히 어렵고,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국토 발전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17개 시ㆍ도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는 "오늘 예산 협의회에서 논의한 160여 건의 건의사항은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꼼꼼하게 검토해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토부는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각오로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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