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특성화대학 2곳 모집…연 1억2400만원 지원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8 11: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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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일까지 해외건설협회 누리집서 접수
교육과정 운영 가능한 4년제·전문대학 대상
▲사진=픽사베이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PPP)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대학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관련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는 4년제 대학 또는 전문대학으로, 이날부터 내달 12일까지 해외건설협회 누리집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해외건설 PPP 분야 진출 확대를 위해 토목과 건축 등 건설 관련 지식 외에 법률, 금융, 국제입찰, 시장분석, 사업발굴, 기획 등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간축 인력이 필요하지만 관련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국토부 측은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에 해외 투자개발사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대학 2개교를 선정해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이론과 계약 및 절차, 사례연구 등 교육과정을 개설해 내년 3월에 개강토록 사업비를 학교당 매년 1억2400만원 규모로, 3년간 지원한다. 

 

최신형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해외건설 시장에서 투자개발사업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동 사업을 통해 PPP에 특화된 유능한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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