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삼성 도어락과 월패드’ 새 주인 됐다⋯ 스마트홈 진출 첫 발

박인선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9 07: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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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의 국내 및 중국법인 홈IoT 사업 부문 영업 양수 완료
삼성 도어락, 월패드 및 로비폰 개발과 판매 위해 ‘스마트홈 사업부’ 신설
신제품 연구개발 위한 전용 업무 공간 ‘직방 홈 IoT팩토리’ 마련

▲사진제공=직방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이 삼성SDS의 홈IoT 사업 부문 영업양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직방은 올해 초 삼성의 홈IoT 사업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7월 27일부로 삼성SDS의 한국 및 중국법인에서 운영하던 홈IoT 사업 관련, 지적재산권과 주요 영업·생산·계약 등 사업 관련 일체의 권한을 양수했다. 

 

이에 따라 직방은 ‘삼성 도어락’, ‘삼성 월패드’ ‘삼성 로비폰(공동현관기)’ 개발과 판매를 위한 ‘스마트홈 사업부’를 신설하고 스마트홈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삼성의 홈IoT 사업 부문은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도어락과 월패드’를 포함하는 국내 스마트홈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해 왔으며, 연간매출은 1000억원 이상이다. 

 

사용자 편의성과 심미학적 요소를 동시에 살린 ‘푸시풀(push-pull)’ 제품으로 주목받은 ‘삼성 도어락’은 2004년 출시 이래 지금까지 국내 디지털 도어락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 월패드’ 또한 2015년 개시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홈IoT 사업을 바탕으로 아파트 등 건설사 대상 매출 비중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효자 품목이다. ‘로비폰’은 원격영상통화 기능이 탑재된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박인선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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