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전세사기 피해자 법률 ·심리상담 지원 강화 주문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9 11: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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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긴급 대책회의 개최
찾아가는 상담 실시 지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국토부 제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법률·심리상담 지원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19일 오전 대한변호사협회·주택도시보증공사(HUG)·전세피해지원센터 등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자 법률·심리 상담 지원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이 자리에서 "더 이상 전세피해로 인해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세피해지원센터의 법률심리상담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HUG와 전세피해지원센터에 "1인 가구와 저소득층 등 절박한 위기에 처해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전세피해지원센터에는 "피해자들의 정신적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심리 상담이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심리 상담 전화 서비스도 실시할 것"을 지시하면서 한국심리학회에 인력 지원 등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이어 대한변호사협회에도 더욱 전문성 있고 신속한 법률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 변호사의 적극적인 상담 참여·지원과 함께 법률 절차에 대한 지원도 함께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원 장관은 "앞으로 전세피해지원 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피해자 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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