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환 국토 1차관, 대전 전세피해지원센터 지원현황 점검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8 11: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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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전 문지동 전세피해 현장 방문
"사각지대 없도록 대책 보완해갈 것"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대전시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대전지역의 전세피해지원센터에 방문해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진현환 1차관이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박필우 도시주택국장 등 지자체 관계자들과 함께 7일 오후 대전 문지동에 위치한 전세피해 현장과 전세피해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진 차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피해 임차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피해회복과 주거안정을 위한 지원대책을 지속 보완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1월 매입임대 요건 완화, 전세임대 신설 등 다가구에 대한 지원정책을 추진한 바 있는데, 다른 시·도에 비해 다가구의 비율이 높은 대전에 보다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함께 참석한 대전시 관계자들에게 "전세사기로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고, 법률 및 심리상담과 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여건에 밝은 지자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 지난 1월 10일 대통령 주내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조치로 전세사기 피해지원 원스톱 서비스, 경·공매 서비스 지원 확대 등이 2월 1일부터 시행돼 초기 단계이므로 실효성있게 운영되도록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진 차관은 "정부는 피해자 지원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가구주택은 물론 관련대책을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피해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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