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종합개발 부산항 북항 마리나 건립공사 수주

박인선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0 17:50:23
  • -
  • +
  • 인쇄

▲신원종합개발 로고<자료제공=신원종합개발>

 

신원종합개발이 새해 첫 수주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신원종합개발은 지난 9일 총 규모 약 79억원의 북항 재개발사업 마리나 건립공사를 부산항만공사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비 주거부문 새해 첫 수주가 최근 침체되어있는 건설업계의 상황에서 건전한 포트폴리오를 이뤘다는 평가다. 북항 재개발사업은 부산항 재래 부두를 국제 해양 관광 거점이자 친환경 워터프런트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또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항 수역 해상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관련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에 수주한 북항 재개발 마리나 건립공사는 북항내 선박수리동 및 사무동 건축공사와 선박정박시설의 토목공사로 구성되어있다. 

 

이러한 실적을 반영하듯 지난해 3분기 기준 신원종합개발의 매출액은 2,347억으로 전년 동일 분기 대비 95.4% 증가하였다.

 

또한, 신원종합개발은 지난해 12월 말 7000억의 본PF 성공으로 본격적인 사업궤도에 오른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의 PM 및 기반시설공사 업체로서의 역할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내곡동 알짜부지로 주목받고 있는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은, ‘르엘 어퍼하우스’ 브랜드로 다음 달에 분양할 예정이다. 현장은 전용 119~274㎡ 총 222세대로 구성되며 작년 말 1차 사전청약을 통해 78세대 모집을 완료했으며, 이달 중 착공을 시작해 2027년 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원종합개발의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서울 한남동의 ‘UPPER HOUSE 남산’ 프로젝트는 준공 전 이미 19세대 전체가 분양을 완료했다고 전하며, 건설경기 하락과 분양시장 위축에도 고액 자산가들을 위한 하이엔드 상품시장은 영향을 받고 있지 않다”며 기대감을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원종합개발은 아침도시 브랜드의 아파트와 특히 플랜트 공사에 강점을 지닌 코스닥 상장 중견 건설회사로 업계에서는 기술력과 대외신인도를 갖춘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박인선 기자 news@k-buildnews.com 

[저작권자ⓒ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인선 기자 박인선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