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참여자 모집…해외연수·활동비 지원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3 11: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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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4일부터 열흘간 신청 접수
1인당 3000만원·팀당 2000만원 지원
▲국토교통부 로고.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토부는 다음달 4일부터 14일까지 건축인이 선진 설계기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수비용을 지원하는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건축설계 인재육성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국토부가 추진해 온 지원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청년 건축인 200명 이상에게 16개 이상의 국가에서 해외연수와 건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해왔다. 

 

참가 자격은 국내·외 대학(원)의 건축 관련 학과 3학년 이상 또는 졸업 후 10년 이내인 자,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지 7년 이내인 청년 건축사로,  본인이 현재 소속에 맞춰서 신청(재학생, 졸업자, 재직자 전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각 전형에 따라 제출서류 및 가점서류 등이 상이하므로 해당되는 전형과 서류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는 신청서, 포트폴리오,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야 된다.

 

국토부는 오는 12월 중 서류와 신층 면접을 거쳐 해외연수자 50여 명과 건축활동 20팀 등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연수 기간은 최소 3개월부터 12개월까지 가능하며, 연수자에게는 왕복 항공료, 비자 발급비, 사전 교육비, 체재비 등을 1인당 3000만원 이내에서 비용을 실비로 지원한다.

 

국제 설계공모·프로젝트, 해외전시를 준비하고 있다면, 팀당 2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는 해외건축 활동지원 프로그램에 신청하면 된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을 통해 우리나라가 건축설계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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