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1기 신도시 특별법 연내 제정, 반드시 지킬것"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2 11: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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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 통과 촉구 위한 주민간담회 참석
주민들 목소리 청취…국회에 특별법 연내 제정 협조 재차 당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를 위한 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연내 제정하겠다느니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21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를 위한 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국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번 요청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정재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이태규 정책위 수석부의장, 유경준 정책위 부의장, 이달곤 제2정조위원장, 박정하 수석대변인, 구자근 대표비서실장을 비롯해 1기 신도시별 주민 대표와 총괄기획가 등 20명이 참석했다.

 

1기 신도시별 대표와 총괄기획가 측은 이 자리에서 "특별법 제정이 지지부진함에 따라 도시정비에 대한 주민들의기대감이 불안감과 실망감으로 바뀌고 있다"며 "건축물과 기반시설 노후, 주차공간 부족, 층간소음 등 급격히 저하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의 체계적 정비를 위해 특별법이 하루라도 빨리 제정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건의했다. 

 

원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특별법 연내 제정 필요성에 대한 정부·여야 모두의 공감대가 형성된만큼, 이번이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공약과 국정과제를통해 국민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특별법 제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이어 "정부는 더 이상 주민분들이 기다리시는 일이 없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연내 법안 제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도 "특별법 연내 통과를 사실상 당론으로 추진 중"이라며 "법안을 발의한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특별법 통과를 위해전력을 다해 임하고 야당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힘을 실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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