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반월·시화산단 출퇴근 지원
![]() |
▲국토교통부 전경.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20일 플랫폼운송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피플모빌리티에 대한 플랫폼운송사업 허가심의를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플랫폼운송사업은 플랫폼 사업자가 운송플랫폼과 차량을 직접 확보해 기존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1년 4월 제도 시행 이후 피플모빌리티를 포함해 코액터스, 레인포컴퍼니 등 총 3개 사업자가 허가를 받아 운영 중이다.
피플모빌리티는 자체 플랫폼 비라인(BeeLine)을 기반으로 스타리아 30대를 이용해 기업 간 거래(B2B)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반 승객이 주 고객층인 택시와는 달리, 경기 안산·시흥시에 소재한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내 운송계약을 체결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기업의 직원 출·퇴근, 외부 출장 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엄정희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플랫폼운송사업 최초 허가 이후 약 2년 만에 신규 사업자가 진출해 국민의 교통서비스 선택권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산업단지 내 교통수단 부족으로 통근이 불편했던 근로자의 출퇴근길이 가벼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저작권자ⓒ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