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내 분양주택 입주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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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된 부천원종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지 전경. 사진=LH 제공 |
부천원종 지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처음으로 입주에 들어갔다. LH는 13일 '부천원종LH참여형가로주택정비사업' 입주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경기 부천시 원종동 195-1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 지구는 원래 복잡한 권리관계와 행정절차, 높은 주민 부담금 등으로 사업이 무산됐던 곳이다.
그러나 LH가 지난 2017년 공동사업 시행자로 참여한 이후 부천시 등 관계기관과 신속하게 협의하는 등 사업기간을 크게 줄여 조합 설립 4년 7개월 만에 준공을 마쳤다.
부천원종 지구는 지하 1층~지상 13층 규모 주택에 총 13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이가운데 분양주택 109가구는 이달 중 입주가 끝난다.
나머지 임대주택 28가구는 LH가 매입해 입주자 모집공고 등을 통해 운영관리할 예정이다.
박동선 LH 지역균형발전본부장은 "부천원종 지구는 주민이 주도하고 공공이지원하는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첫 성공사례"라며 "다른 사업지들도 주민들과 협의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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