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길음역 역세권에 29층 규모 574세대 단지 들어선다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6 1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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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 1차 서울시 도시·건축위 소권위 개최 결과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아동·청소년 여가환경 제공
돈암동 624 일원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성북구 돈암동 624번지 일원에 최고 29층 규모 574세대 단지가 들어선다.

 

시는 지난 3일 2023년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돈암동 642번지 일원 역세권 주택과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곳은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역세권 내에 40년 이상 된 노후 저층아파트

단지가 위치한 지역으로, 단지 내 지형 단차로 인한 낮은 접근성과 커뮤니티시설

등이 없어 주거환경의 질이 떨어져 개선이 필요했다는 게 시 측의 설명이다.

 

결정안은 대상지 1만3756.65㎡ 부지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지하

7층~지상29층 규모의 공동주택 총 574세대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가운데 115세대는 공공주택으로 건립된다. 

 

또 다양한 점포들이 입점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을 정릉로변에 배치하고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개운산 근린공원 접근성을 높였으며,  아동·청소년 전용 지원시설인 놀이터 등을 설치해 아동·청소년 중심의 놀이·여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길음역 주변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편의를 증진하고, 동시에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해 서민 주거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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