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민간과 'ESG 소통공유회'…확산방향 논의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2 1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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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체 구성원 맞춤형 전문가 강연 진행
공사-협력사 간 동반이행 체계구축 노력
▲서울주택도시공사 '공공-민간 ESG 확산협의체 소통공유회' 단체 기념촬영 모습. 사진=SH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ESG(환경· 사회·지배구조)를 실천하고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9일 '공공-민간 ESG 확산협의체 소통공유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공공-민간 ESG 확산협의체는 SH공사 ESG 관련 조직과 협력사, SH시민주주, ESG·인권경영 전문가 등이 모여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한 단체다.

 

이번에 처음 열린 협의체 소통공유회에서는 △ 공사 ESG 및 인권 경영 동반이행 매뉴얼 제작·배포 △ 협력사 대상 ESG·인권경영 수준진단 지원 노력 △ 공급망 대상 인권침해 예방 노력 등 ESG경영 현황을 점검 등 지역사회로 ESG를 확산하기 위한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위해 ESG 전문가들이 협의체 구성원들을 위한 '눈높이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에는 민창욱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 컴플라이언스팀장과 윤석민 국가인권위원회 기업과인권 전문관이 참여해 각각 인권 관련 주제로 발표를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SH공사 ESG 확산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확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SH공사가 새롭게 추진하는 △ 민간 협력지원 강화 방안 △ 공사 ESG경영 관련 인증 현황 공유 △ 이해관계자 중심의 인권영향평가 시행 등 인권경영 고도화를 위한 방향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번 소통공유회는 SH가 다양한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통해 ESG를 내재화하고, 나아가 지역사회로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ESG 확산 협의체에 더 많은 협력사와 고객이 동참하도록 효과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사회로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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