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역 인근 서울가든빌라, 668세대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2 1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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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9차 도시계획위 개최 결과
인근 개발 계획 맞춰 주거 환경 개선
▲서울가든빌라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지하철 온수역(1·7호선) 인근의 서울가든빌라가 669세대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서울가든빌라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정안은 구로구에서 공공정비계획을 통해 수립한 것으로, 구로구 오류동 97-4번지 일대의 서울가든빌라를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1987년 준공된 15개동 339세대 노후 연립주택인 서울가든빌라는 아파트 8개동 668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 전체 무량 가운데 74세대는 공공주택이다.

 

해당 사업지는 경인로에 접하고 온수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며, 앞으로 럭비구장 특별계획구역이 개발되면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등으로 보행이 가능해 온수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가든빌라 재건축이 완료되고 연접 럭비구장 특별계획구역과 대흥·성원·동진빌라 및 우신빌라 재건축 등 온수역 일대 대규모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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