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월락배수지 등 8곳,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 사업지 선정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6 12:06:19
  • -
  • +
  • 인쇄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사업' 공모 결과
각 사업지당 2억~5억원…총 25억원 지원
▲자료=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올해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으로 전라북도 남원시 원락배수지 등 8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노후기반시설 성능개선 시범사업은 2021년부터 지자체의 노후된 기반시설 성능개선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돼왔다. 그동안 18개 사업에 45억원을 투입해 시설물 안전등급을 1~3단계 향상시킨 바 있다.

 

올해 대상지로 선정된 사업은 ▲원주시 지정대교(강원도) ▲속초시 수협물양장(강원도) ▲괴산군 칠성교(충청북도) ▲보령시 옥동1저수지(충청남도) ▲남원시 원락배수지(전라북도) ▲예천군 한천교下(경상북도) ▲창원시 고암저수지(경상남도) ▲양산시 소노저수지(경상남도)다.

 

이들 8개 사업지에 대해서는 각 2억~5억원씩 총 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해당 시설들은 '시설물안전법' 등에 따른 안전등급이 낮고, 준공된 지 오래돼 성능개선이 시급한 노후 시설로 국토부는 지자체가 연내 성능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규철 기술안전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기반시설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사회 기반시설의 성능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국민들께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저작권자ⓒ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보미 기자 이보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