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건설 시공기준 담은 표준시방서 연내 제정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3 12: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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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완료
연내 스마트건설기준 개발계획 수립
▲OSC 건설공사 개념.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활성화를 위해 건설자동화 기술과 OSC(탈현장공법) 건설공사에 대한 표준시방서를 연내 제정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건설자동화 기술과 OSC공법은 공사기간 단축과 시공 품질 확보,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장점이 있으나, 그간 공통적으로 적용할 시공기준이 없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국토부는 이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건설기준센터를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이 적용된 건설공사의 자재, 장비, 시공, 품질, 안전관리에 필수적인 사항을 담은 표준시방서를 마련했다. 이 표준시방서는 지난 10일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마쳤으며, 연내 고시될 예정이다. 

 

김태오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고시를 통해 건설현장에 신기술이 더욱 확산되고 건설공사의 효율성과 안전성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연내 스마트 건설기준 개발계획(2024~2026)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시공기준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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