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변공간 미래 찾는다…'2023 도시정책 컨퍼런스'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5-30 12: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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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공간 활성화 위한 사례발표 진행
'공간 혁신 및 제도 개선' 주제로 토론

 

▲'2023 도시정책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국내 전문가들과 30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도시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2023 도시정책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포럼에서는 '수변공간 활성화를 위한 공간혁신 및 제도개선'을 주제로 국내 저명한 전문가들의 발제를 진행했다. 발제자로는 이희정 서울시립대 교수와 최정권 가천대 교수, 저스틴 림(Justin Lim) 서울대 교수, 김동근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나섰다.

 

주제는 각각 '도시계획 혁신방안을 통한 수변공간의 복합용도 개발 및 수변경관 개선', 한강 리질리언스(탄력적 회복) 회고와 전망(retrospect and prospect)', '수변공간 활성화를 통한 융복합적 도시개발 사례(호주 바랑가루)', '수변공간의 공공성과 도시공간의 연계를 위한 용도지역제 유연화 방안' 등이다.

 

이어 이뤄진 토론에서는 발제 내용을 바탕으로 참석자 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좌장은 20년 넘게 서울의 도시계획에 참여해 온 강변근 서울시 총괄건축가가 맡았으며, 김용학 서울시 도시계획과 과장과 홍현탁 서울시 수변정책팀장이 서울시 대표 토론자로 참여했다.

 

학계 등 외부 전문가로는 도시계획 및 도시설계 분야 전문가인 박태원 광운대학교 교수와, 계획이론 및 법·제도 전문가인 김지엽 성균관대학교 교수, 도시 및 지역계획학 전문가 맹다미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나서 수변공간 활성화와 공간혁신, 제도개선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다양한 도시의 사례를 살펴보고, 전문가들과 함께 수변공간의 새로운 지향점을 모색해보는 자리"라며 "수변공간이 시민 삶과도 맞닿아 있는 만큼 활성화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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