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활력타운 조성 위해 8개 부처 '맞손'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7 1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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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업무협약 체결
타부처협력 통합사업
▲지역활력타운 개념도. 사진=국토부 제공

 

정부 8개 부처가 지역활력타운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교육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와 다부처협력형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은 비수도권 기초 지자체에서 주거·문화·복지 등이 복합된 주거단지를 조성해 은퇴자·청년층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작된 시범사업은 21개 기초 지자체 중 7개 지자체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내년 지역활력타운 사업의 부처 연계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교육부가 새롭게 참여했다. 8개 부처는 각 기관에 맞는 역할을 부담하고, 국고보조사업 지원을 확대한다.

 

2024년 신규 사업지는 내년 1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관계부처 통합 공모를 시작해 상반기 중 10곳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일정은 공모에 이어 내년 3~4월 접수·평가, 같은해 5월 선정 순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임락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앤 진정한 협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살기 좋은 지역 조성을 위한 지역활력타운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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