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美 캐드머스 그룹과 안전경영 협력 MOU 체결

박인선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7 19: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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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난·안전 컨설팅 선두기업 캐드머스와 안전관리 교육 등 콘텐츠 제휴

▲한미글로벌-캐드머스 그룹 MOU 체결식(좌측부터 데이비드 김(David Kim), 캐드머스 코리아 대표이사, 한미글로벌 이상호 사장<사진제공=한미글로벌>

 

국내 1위 PM(건설사업관리)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미국 재난·안전 관리 컨설팅 기업인 캐드머스 그룹(Cadmus Group)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활용해 안전경영 시스템 및 교육 등의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캐드머스 그룹은 현재 미국 백악관의 위기관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재난·재해 위험요소 분석과 재난관리체계 수립, 재난교육 및 훈련수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미국 국토안보부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구글에 안전경영 토탈 패키지를 제공하는 등 미국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경영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ESG 경영에 부합하는 안전경영 시스템과 이와 관련된 강의,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공유하여 건설산업에서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은 “산업재해 중 사망 사고의 50%가 건설업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80% 이상이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안전경영 시스템의 필요성과 효율적인 대응 및 지원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 했다.

 

한미글로벌은 현재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전문가를 통해 주기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 안전경영을 위한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PM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GPMU(Global PM University)를 설립하고 이곳을 통해 안전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캐드머스 그룹과 중대재해 예방과 대응체계를 모색하는 등 기존의 안전경영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기업뿐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확장형 솔루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 이상호 사장은 협약식에서 “캐드머스 그룹의 재해 예방 대응체계와 한미글로벌의 건설사업관리 기술력을 결합하여 양질의 전문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며 “ESG 기반의 안전경영 시스템을 강화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재난 및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박인선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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