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지 활용 휴식 공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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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열린 'LH 숲길정원' 조성행사 모습. 사진=LH 제공 |
한국주택토지공사(LH)는 경남 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LH 숲길정원'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LH는 혁신도시 이전기관으로서 진주시민들에게 LH 스타일의 공공정원을 제공하고, 정원도시를 지향하는 진주시를 지원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정원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진주시가 지난 7월 첫 번째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곳으로, LH 숲길정원은 약 250㎡ 규모의 공공정원으로 조성됐다. 진주시 진성면 월아산 숲속의 진주 잔디광장 인근에 위치한다.
정원 조성은 LH가 총괄 기획, 재원을 부담했고, 진주시가 부지를 제공했다. 여기에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정원을 조성하는 등 각 기관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LH는 지난 26일 진주시민과 함께 참여정원 만들기 행사를 열고 'LH 숲길정원' 조성을 축하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무공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LH 나눔봉사단, 진주시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쑥부쟁이 등 자생초화 500여 본을 식재했다.
최희숙 LH 도시경관단장은 "앞으로도 LH는 진주지역과 시민들에게 더욱 아름답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정원 조성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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