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 70% 이상이 20~30대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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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사진=셔터스톡 |
공공분양주택 브랜드 '뉴홈' 3차 사전청약에 6만138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8.6대1로 마감됐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마곡 10-2단지, 구리갈매역세권 등 '뉴:홈' 3295호에 대해 사전청약을 받은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토지임대부주택인 서울 마곡 10-2단지의 평균 경쟁률이 69.4 대 1로 가장 높았다. 마곡10-2의 일반공급 경쟁률은 133.1대1, 특별공급은 53.4대1을 기록했다.
하남교산 나눔형주택은 평균 경쟁률 48대1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일반공급 경쟁률은 97.6대1, 특별공급 경쟁률은 36대3이었다. 구리갈매역세권 일반형주택도 평균 경쟁률 26.3대1로 높은 편이었고, 선탱형주택도 평균 15.0대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유형별로는 나눔형 경쟁률이 37.9대 1, 선택형은 7.4대 1, 일반형은 8.9대 1을 기록해 나눔형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나눔형 중에서는 청년 특별공급이 91.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차와 2차 사전청약에 이어 3차에도 신청자의 70% 이상이 20~30대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신청 비율은 30대가 50.9%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23.8%), 40대(12.9%), 50대 이상(12.4%) 순이었다.
당첨자 발표는 토지임대부인 서울마곡 10-2는 다음달 2일, 구리갈매역세권·인천계양·남양주진접2 일반형은 같은달 3일, 하남교산·안산장상 나눔형은은 11월 8일, 구리갈매역세권·남양주진접2·군포대야미 선택형은 11월 10일로 예정돼 있다.
국토부는 소득·자산 등 자격요건을 추가로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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