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육아친화형 복합주거단지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2 12: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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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포스터. 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새로운 주거유형에 대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고 역량 강화와 경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제127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육아친화형 복합주거단지(COMMUNITY CARE HOUSING)'라는 주제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별관으로 이용되는 도심 역세권 부지에 대한 개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계 조건은 용적률 300% 이하, 건폐율 80% 이하, 8층 이하이며, 거주 계층과 세대수, 주차 대수는 자유롭게 제시 가능하다. 공모 주제에 맞는 거주 대상자와 공간 구성, 시나리오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며, 전공은 무관하다. 개별 또는 2인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고, 공모전 전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이달 30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 신청 기간 안에 누리집틀 통해 공모 관련 질의도 가능하다. 

 

작품은 두 차례에 걸쳐 제출해야 하며, 심사는 1차 서면평가, 2차 프레젠테이션(PT)으로 진행된다. 2차 제출 및 심사는 1차 통과자에 한해 진행된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되며, 총 20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1차 접수 시 판넬(축소판) 및 작품설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심사기준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디자인 및 표현력이다. 2차는 판넬, 모형 및 영상콘텐츠 제출 및 발표로 진행되며, △작품 완성도 △발전 가능성 △사회 기여도를 기준으로 심사한다.

 

수상팀에게는 총 2150만원의 상금을 지원하며,  특히,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 시 해외 건축기행, 우수상 수상 시 국내외 건축기행 비용지원 특전이 주어진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LH 입사지원 시 필기시험 가점, 서류전형면제 등 채용우대를 받을 수 있다.

 

정운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LH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이 양질의 보육인프라가 제공되는 육아친화형 복합주거단지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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