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현안사업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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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오후 울산광역시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김두겸 울산시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울산시 제공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울산광역시를 찾아 주요 현안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16일 오후 울산광역시를 방문해 울산시의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우선 김두겸 울산시장·박성민 국회의원과 함께 울산시 그린벨트 현장에서 성인·약사 일반산업 조성 계획에 대해 보고 받고 앞으로 본 산업단지가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그린벨트 규제 개선에 대한 건의를 받았다.
원 장관은 보고를 받은 뒤 "지역의 신 성장거점 육성을 위해 산업단지가 적기에 조성될 필요가 있다"며 "지방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지역이 그린벨트 제도를 더욱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언양~다운 연결도로 신설 건의에 대해서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울산공항 주변 고도제한 현장에도 방문해 "현재 국제기구(ICAO)를 중심으로 고도제한 제도 정비가 논의 중"이라며 "논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 도입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어 울산시 중구 다운지구 현장을 찾은 원 장관은 "앞으로 울산시와 협의해 다운지구와 굴화지구를 연결하는 교량 신설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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