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주택시장 여건변화 진단' 세미나 개최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4 12: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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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섬유센터서 진행
금리인상에 따른 주택수급 여건 등 다각도 논의
▲LH 정책 세미나 포스터. 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미담포럼·인천협치포럼과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컨퍼런스홀 2층에서 '주택시장 여건 변화에 따른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최근 '3고' 현상에 따라 제기된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불안과 위기를 진단하고, 앞으로 시장 안정과 부담가능한 주거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번째 발제는 진미윤 LH 정책지원TF단장이 맡아 주택시장 여건 변화에 따른 수급 상황을 진단하고 앞으로 주택정책 방향을 전망하는 내용을 발표한다.

 

최근 빅스텝 금리인상 등으로 주택가격이 10여 년 만에 하락함에 따라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에 발생한 '하우스푸어' 문제가 재현될 가능성과 주택건설 '좀비기업' 문제도 다룰 예정이다.

 

두번째 발제자로는 이현경 LH 책임연구원이 나서 부담가능한 주거를 실현하기 위한 금융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한다.

 

그는 미국의 저렴주택 공급 동력인 '저렴주택세액공제 제도(LIHTC: Low-income housing Tax Credit)'를 비롯해 해외국가들의 최신 주택금융기법과 관련 사례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토론이 진행되며 토론에는 김호철·조인수 서울미담 공동위원장, 서종국·박봉규 인천협치포럼 공동위원장, 민성훈 서울미담 위원, 진영환 인천협치포럼 위원,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위원, 파이낸셜뉴스 최용준 기자가 참석한다.

 

김홍배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서민, 중산층의 주거 문제를 포럼 위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금융 아젠다로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확보하는 다양한 해법을 공동으로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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