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주택분야 설계VE 자문위원 120명 모집…오는 24일까지 신청접수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3 12: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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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지역활동 건축가 등 6개분야서 선발
이달 말 위원 선정…2025년 3월까지 활동
▲한국토지주택공사 로고. 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택 및 공공건축물 분야의 설계 경제성 검토를 위한 설계 가치공학(VE) 자문위원 12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설계VE(Value Engineering)는 설계 단계에서 건축물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해 건설 공사의 가치를 높이는 건설관리 기법을 말한다. LH는 연간 주택분야 100여건, 공공건축물 10여건을 대상으로 설계VE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계VE 자문위원 모집 분야는 크게 공동주택과 공공건축물로 구분되며 세부적으로는 건축설계·구조·시공, 기계 등 6개 분야를 모집한다. 특히 올해 자문위원은 여성건축가와 지역에서 활동 중인 건축가를 추가로 모집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 현황에 맞는 참신한 아이디어 창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과 구체적인 모집 요건은 건축 관련 협회와 LH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오는 2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 받는다. 자문위원은 3월 말 선정되며, 선정된 자문위원은 2023년 4월부터 2025년 3월 말까지 각 분야 설계 VE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운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주택 전문분야별 풍부한 자문위원 풀(POOL)을 활용해 설계단계에서부터 건설공사의 가치 향상과 함께 고품질 주택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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