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7개팀 총 2800만원 상금…사무공간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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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사진=국토부 제공 |
부동산 스타트업 '산군'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기존 창업기업 부문에서 대상(국토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토부는 오는 5일 '2022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우승팀에는 한국부동산원장상 등 상장 7점과 총 28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창업경진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참가자의 역량과 경쟁력 등에 따라 '기존 창업기업 부문'과 '예비 창업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총 57개팀이 접수한 가운데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7개 수상팀이 결정됐다.
기존 창업기업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산군'팀의 '산업의 역군'은 건설업계 하도급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목표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조달 플랫폼'을 만들어 사업성과 성장성 등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예비 창업팀 부문에서는 대학교 자취생들에게 유용한 주거정보를 제공하는 주거 생활 플랫폼 '대자보(대학생들의 자취생활 꿀팁 보따리)'로 참가한 FAC팀이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이끌어 우승팀에 올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회 수상팀은 사무공간(프롭테크빌리지, 서울 강남)에 입주해 1년간 사무실과 OA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 개최되는 범정부 창업경진대회인 중기부 주관 '도전 K-스타트업'과 행안부 주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자격을 부여받는다.
진현환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앞으로도 부동산 분야 미래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민관 협력 및 혁신적 창업 생태계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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