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기본계획 방향 등 공유
![]()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국토부 제공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울산 도심융합특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 지역현안을 협의했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3일 오후 2시 울산광역시청을 찾아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현안회의를 가지고, 울산의 발전을 위한 국토교통 현안과제를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도심에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공간을 조성해 기업투자와 성장,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광역 성장거점 사업이다.
도심융합특구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6월 상임위를 통과했으며, 향후 법사위와 본회의를 거쳐 제정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선도사업지로 선정한 울산 도심융합특구의 추진 경과와 울산시에서 수립 중인 기본계획 방향, 정부 지원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도심융합특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국토부에서는 현재 계획 수립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계획 수립 이후에는 기재부, 행안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울산 도심융합특구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원 장관은 "도심융합특구는 지역 신산업을 이끌고 산업·주거·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국토부가 지자체의 계획 수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울산 도심융합특구가 기업과 청년에 매력적인 복합공간으로 조성되고 투자유치 및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핵심 성장거점으로육성될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와 원팀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저작권자ⓒ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