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10년간 안정적 거주 가능, 각종 부동산 세금 부담도 없어
12월 27일 청약, 1월 2일 당첨자발표... 2024년 5월 입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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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탄포레' 조감도<자료제공=현대건설> |
현대건설은 15일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동탄포레'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6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58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118가구 ▲84㎡B 80가구 ▲101㎡A 198가구 ▲101㎡B 189가구로 구성된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와 최근 선호도를 높이고 있는 중대형 평형을 함께 선보여 수요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향후 일정으로는 오는 12월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후 1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월 10일부터 1월 1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내년 5월 입주를 앞둔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시기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높은 거주안정성과 낮은 가격부담이 돋보인다. 최장 10년간 안정적 거주가 가능하며,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각종 부동산 세금 납부 부담도 없다.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전국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단, 세대당 1건 청약 가능) 청약통장 가입 여부, 거주지역 등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특별공급은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포함)만 가능하며,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중복 청약은 불가하다.
단지는 정부가 300조 투자를 발표한 용인시 남사읍 반도체 클러스터의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들어서 뛰어난 미래가치가 돋보인다.
용인시 남사읍 반도체 클러스터는 정부 주도 아래 짓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다. 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개를 구축하고, 국내·외 우수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 및 팹리스 기업(반도체 설계 회사), 연구기관 등 최대 150곳을 유치해 ‘반도체 밸류체인’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이곳에 규모 파운드리 설비를 중점적으로 배치한다는 계획이어서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그런 가운데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은 이러한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와의 이동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교통개발이 추가로 진행되고 있어 직주근접성과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 신주거문화타운은 남사읍 반도체 클러스터로 이어지는 국지도 84호선·82호선 신설 및 확장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현재 84호선의 경우 용인시 구간 선 착공 및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82호선은 설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각각 왕복 4차로, 2~4차로로 조성될 이 도로가 모두 개통되면 신주거문화타운에서 반도체 클러스터는 바로 연결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다.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은 인근에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3.4배, 광교테크노밸리의 약 5.7배인 약 46만평의 수도권 최대규모 산업클러스터로 조성되는 동탄테크노밸리가 자리하고 있어 이에 따른 수요 유입과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또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 장비(빛을 이용해 반도체 회로를 그리는 반도체 전공정 분야의 핵심 장비) 기업 네덜란드 ASML이 동탄2신도시에 짓는 사옥도 인접해 자족기능을 갖춘 완성형 주거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지는 이러한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서도 중심생활권에 위치해 정주여건이 우수하다. 특히 바로 앞에는 유치원(예정), 초등학교(예정), 고등학교(예정) 부지가 계획되어 있어 한걸음 교육환경을 갖췄다. 더불어 단지 남측에는 학교용지로 이어지는 보행자 출입구가 마련돼 아이들이 횡단보도 없이 등·하교를 할 수 있는 안심통학권을 확보한 것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바로 위에 대규모 공원인 왕배산3호공원이 자리한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돼 도심 속 힐링라이프도 기대된다. 또한 신리천도 가까워 산책 및 여가를 즐기기에도 좋다. 여기에 인근에는 근린상업용지가 계획되어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는 동탄 트램 2호선 산척역(계획_가칭)이 추진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동탄 트램 2호선은 향후 개통 시 동탄역과 연결될 예정으로 SRT와 내년 3월 조기 개통(동탄~수서 구간)이 확정된 GTX-A노선의 이용은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단지는 신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용이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전 가구 4베이 4룸, 판상형 맞통풍 설계를 통해 개방감과 통풍, 채광을 높였다. 또 3면발코니 설계와 대형 현관창고, 드레스룸 공간을 적용해(가구 유상옵션) 수납 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단지 내부는 건폐율이 12.46%로 낮아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를 구성해 쾌적함과 안정성을 더했다. 더불어 이를 통해 확보된 지상공간에는 수경시설이 포함된 잔디마당, 어린이 놀이터, 휴계정원, 안마당, 주민운동시설 등 다채로운 조경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단지 커뮤니티로는 휴게공간인 힐스라운지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등의 운동시설,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남여독서실 등의 교육시설이 다양하게 마련되며, 어린이집, 경로당 등도 조성돼 주거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일상의 편리함을 높여줄 최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먼저 단지에는 하이오티(Hi-oT) 스마트홈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단지는 빌트인 기기와 홈네트워크 연결 후 조명, 난방 기기,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 태양광 발전 시스템, 전기차 충전설비, HEPA필터를 장착한 전열교환 환기 시스템, 녹물 방지를 위한 녹물 제로화 시스템 등도 적용돼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힐스테이트 세대 에너지관리시스템 ‘HEMS’,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지하주차장 지능형 조명제어시스템(통로구역) 등이 포함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적용되며, 무인경비 시스템, 현관 안심카메라,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CCTV 200만 화소, Push-Pull 디지털 도어록, 지하주차장 비상벨 시스템 등 주거 안전성을 높이는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10 일원에 위치한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박인선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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