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도 171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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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1-11구역 위치도. |
서울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인근에 최고 39층짜리 800세대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내 영등포1-11구역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30 일대 영등포1-11구역은 여의도·영등포 도심에 속한 곳으로, 이번 심의에서 신산업·일자리 중심지 육성을 지원하고 도심의 배후주거지로 직주근접 지원과 도심공동화를 막고자 해당 구역의 주거 비율을 현재 연면적의 50%에서 9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구역에는 연면적 16만306㎡, 지상 39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공급 규모는 818세대(공공주택 171세대 포함)로 당초 계획했던 715세대보다 103세대 늘었다.
윤장혁 서울시 재정비촉진과장은 "이번 결정으로 영등포시장역 역세권 내 신규 주택공급은 물론 도시환경 개선도 기대된다"며 "앞으로 낙후된 도심권의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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