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 10월 분양

박인선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9 08: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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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총 972가구 중 85% 공공분양, 15% 일반분양
미래가치 높은 에코델타시티 입지

▲대우건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자료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10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에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공동 18BL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6층, 13개 동, 전용 74~84㎡총 9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74㎡A 79가구 △74㎡B 52가구 △84㎡A 595가구 △84㎡B 26가구 △84㎡C 124가구 △84㎡D 48가구 △84㎡E 17가구 △84㎡F 12가구 △84㎡G 13가구 △84㎡T 6가구이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위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부산도 시공사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설계와 시공, 책임준공 및 분양을 맡는다. 국내 대표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에 걸맞는 평면설계가 적용돼 상품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전체 가구중 85%를 특별공급, 나머지 15%를 일반공급으로 분양한다. 대부분 물량이 특별공급으로 나오는 만큼, 젊은 수요층과 생애 최초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별공급의 공통 조건은 무주택세대원 전원을 기준으로 자산요건과 거주지역이 있다. 부동산 2억 1,550만원 이하, 자동차 3,557만원 이하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주자에 한해 청약이 가능하다.

 

일반공급은 아파트 모집공고일 기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거주기간 제한은 없으며,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경과하고, 납입횟수가 24회 이상일 경우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가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는 명지국제도시 바로 위에 위치해 있는 신도시로,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부산 신흥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명지국제도시와 에코델타시티가 위치한 서부산권은 대형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연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 강서구 강동동, 명지동, 대저2동 일원에 약 356만평 규모로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는 인구수 약 7만 6,000명, 3만여 가구가 계획된 도시로 2023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에코델타시티는 주거·업무시설부터 R&D, 공공, 의료시설 등이 들어서며, 서낙동강, 맥도강, 평강천이 지나는 만큼 미래지향형 친환경 수변도시로 조성된다. 또한 주변에 다수의 국제물류 및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어, 높은 산업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이처럼 에코델타시티의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 받으면서 올해 상반기 공급된 공공분양 단지들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공급된 공공분양 아파트 '강서자이 에코델타'의 1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114.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 공급된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도 평균 79.90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됐다. 두 단지 모두 에코델타시티의 높은 미래가치와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된 점에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 단지는 조성 예정인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고, 중학교, 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부지도 도보 5분 내에 있다. 단지 서측으로 녹지공간도 계획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김해공항, 부산신항만, KTX부산역, 제2남해고속도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향후 가덕신공항(예정), 부전~마산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부산 중심부는 물론, 마산, 창원 등 타지역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인근으로 강서선이 지나는 역사 건립이 계획돼 있어 명지국제신도시와의 생활권 공유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30년 개통 예정인 강서선은 대저역에서 명지오션시티까지 연결되는 만큼 지역 내 핵심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산 서부권 대표지역에 들어서기 때문에 학군, 교통, 자연환경, 생활인프라 등 입지 여건이 뛰어나고, 대형 개발호재도 많아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된다”며, “특히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젊은층에게 청약 자격도 유리한 만큼 20~30대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벌써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10월 중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3603-1번지 일대에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박인선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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