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부처지원 연계 지역상생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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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김제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 조감도.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전라북도가 신청한 김제 백구 특장차 혁신클러스터를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발전 잠재력이 있는 전략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기반시설에 대한 국고 100억원의 재정과 조세 감면 혜택,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의 특혜가 지원된다.
김제 백구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에는 이미 분양이 완료된 제1단지에 입주하지 못한 특장차 업계의 계속되는 입주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제2단지를 추가로 조성하면서, 특장차 산업 지원시설도 빠짐없이 확충할 계획이다.
제2단지는 핵심부품 실험·평가 등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종합지원센터와 특장차 제작·인증·검사를 위한 검사지원센터·자기인증센터 등 특장차 제작·지원 기능이 집적된 특화단지로 2027년까지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지역 주민과 입주 근로자에게 편리한 주거·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부처 지원사업을 연계한 상생거점단지도 조성할 예정이다. 다부처 지원사업에서 농식품부는 복지센터, 복지부는 보건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일자리 연계 행복주택 100호 조성을 맡는다.
김정희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김제 백구 특장차 혁신클러스터에는 특장차 산업의 모든 과정이 집적돼 특장차 생산·인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대폭 줄어들고, 완주 현대자동차, 군산 타타대우상용차 등 전북지역 자동차 산업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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